차이사랑방에서 즐거운 낚시의 후일담을 올려주세요...
<이곳은 낚시를 사랑하는 분을 위한 곳입니다. 음난물을 업로드 하신 경우 고발조치합니다.>


이름 육홍군
제목 종합선물세트(헤암리)
날짜 2018-11-28 20:28
조회수 2,425
-어느덧 무덥던 여름을 지나 그리고 가을을 뒤로하고 겨울이 우리앞에 성큼 다가와 있네요.
겨울이면 항상 많은 사람들이 붐비는 그곳으로
오늘도 출조를 다녀왔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상주어부 인사드립니다.
산란철 기록을 세워보려고 백곡지며 맹동지며
여기저기 쑤시고 다닌지가 엊그제같은데
2018년 올해도 이제 한달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잡을 수 없는게 시간이고 막을 수 없는게 세월 가는거라더니만 
그 말이 정말 몸에 와닿는것 같습니다.
어쨌거나 2018년 한달 남은 마무리 잘 하시구요ㅎㅎ
서두가 너무 길었던것 같네요. 
조행기를 쓸 때마다 잘 해보려고 하는데 
어째서인지 이놈의 낚싯대만 잡으면 준비했던 생각이나 
계획들은 하나도 생각안나고 낚시에 정신이 팔려서 
사진도 제대로 못찍고 
결국 집에 돌아와서 핸드폰을 뒤져보면 사진도 몇장 없고 
매번 느끼는거지만 고칠 수 없나보네요.
오늘도 사진 보면서 설명 드릴게요.




언제부터인가 이렇게 길이 밀리더군요.
한 5년전까지만 해도 이렇게 밀리진 않았는데 말이죠.
마음은 급하고 
이미 몸은 낚싯터에 가있는데
이렇게 길이 밀리니 말이죠.
2주만에 가는 낚시라 너무 설레기도 하고 낚시를 시작하고 이렇게 오랜만에 출조하는건 처음인듯 하네요.
평일이면 동네에서 일주일에 3~5회정도 나가고
쉬는 날이면 먼길을 다니곤 했는데 이젠 체력도 안되고ㅎㅎ
열정도 예전같질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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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보니 차가 여러대 있네요.
역시 요즘 조황이 좋다고 하시니 많은 분들이 자리를 하고 계십니다.
지난번에 파이프 옆자리에 손맛을 많이 본지라 그 자리가 남아있었으면 하는 마음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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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프 옆자리가 비었네요ㅎㅎ
몇분이서 열심히 낚시를 하고 계십니다.
내려가서 물어보니 다들 철수를 하신다고 하시더군요
앗싸~~ 오늘도 독탕ㅎㅎ
고기 잡으신걸 잠시 보았는데 많이 잡으셨더군요.
그런데 낚싯대 길이가 예사롭지 않은게 24~27척 정도 돼보였는데
나중에 제 낚싯대를 피고 생각을 해보니 30척은 되는듯 하더군요.
역시나 ㅎㅎ
이제 장척으로 가야하나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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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사용한 떡밥과 채비를 설명드릴게요.
낚싯대 21척
떡밥 포테이토 2, 5번글루텐 1.5, 이모글루텐 0.5, 물 3.5정도
바늘 해동바늘 금침 4호
원줄 1호
목줄 04호
수심은 대략 6미터 나온듯 하네요.
전체적으로 분위기는 좋았구요. 물색은 2주전보다 맑아진듯 합니다.
아무래도 수온이 많이 떨어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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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집짓고 채비 준비하고 수심측정 하고나니 시장기가 몰려오네요.
오늘도 역시 그놈입니다.
맛나것쥬?
요놈 한마리로 시장기를 달래고
항상 점심을 거르고 출발을 하는지라 이곳에 도착하니 배가 너무 고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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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오늘은 영~아니올시다네요.
낮에는 잘 나왔다는데 오늘은 꿈쩍도 안합니다.
찌가 거의 말뚝수준입니다.
바닥은 잘 안걸리는데 입질이 없네요.
옆에 조사님도 가끔 챔질을 하시는데 입걸림이 안된다고 하시네요.
입질도 거의 안된다고 하시구요.
가끔 신석축 상류쪽 바닥낚시 하시는 분들만이 나온다고 하시더군요.
제 오른쪽으로는 거의 몰황수준이구요.
밤 10시경이 되니 한분한분 철수를 하시더군요.
혹시나 싶어서 18척으로 2시간 넘게 해보았진만 역시나 말뚝입니다.
옆에 조사님은 21척으로 토종 2마리 하셨구요.
씨알은 잘다고 하시네요.
밤 12시경 다시 21척으로 교체하고 투척.
이상하다 싶어서 들어올리는데 바닥걸림에 툭툭 치는데 뭔가 낚싯대를 툭툭치는 느낌이 들어 다시 챔질을 하니 바늘 하나는 날아가고 요놈의 배스 한마리가 달려나오네요.
오늘은 좀 아니다 싶어서 한결 잠을 청하고 아침낚시를 해볼 요량으로 일찍 잠을 청했습니다.
거기다 바람까지 정면으로 불다 안불다.
으으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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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7시경 기상을 하였습니다.
아침 물안개가 멋지게 피어 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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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따뜻한 커피한잔에 담배한모금ㅎㅎ
이때먹는 커피가 가장 맛있는듯합니다.
다들 그렇게 생각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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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태양도 떠오르고 아침에 날씨만 좋으면 몇 수 하겠구나 생각했습니다.
날씨가 좋으니 기대감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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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질 몇번에 살짝 누르는 챔질을 하니
역시나 블루길. 오늘은 왠지 이놈도 반갑네요.
밤새 입질 한번 못보고 아침에서야 들어온 첫 입질에 이 놈이...
에고... 너도 오늘은 반갑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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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으로-
IP: 119.202.151.10
임재형

수고하셨습니다.

2018-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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